첫 번째 삽질. 워해머 온라인 공식 사이트에서 계정 관리를 들어가면 오픈 베타에 열어둔 계정이 아직 정보가 살아있고 활성화만 안되어 있다. 이게 패키지를 사지 않고 월 이용료만 입력해주면 어찌 안되려나 하고 카드 정보를 넣어줬지만... 안되더라. 미씩도 바보가 아니니...

두 번째 삽질. EA Store가 이제 국가 IP로 블로킹을 하기 시작했다. EA US에 가서 아무리 Shop을 눌러봐야 한국 EA Store로 튕겨나온다. 이게 그저껜가 그그저껜가 까지만 해도 워해머 온라인을 파는 것까지는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젠 샵을 누르는 순간 튕긴다.

결국 미국에 유학중인, 내일 시험이라 시험 공부를 한다는 아는 동생에게 메신저를 넣고 "니가 EA가서 디지털 다운로드로 사고 나한테 CD키만 주렴. 돈은 페이팔로 쏴주께"라고 꼬셨다. 이어진 한참의 삽질(3) - EA Downloader도 계정 생성 국가에 따라 튕겨내는 것 같다 - 끝에 Unlock Code라고 부르는 CD키를 받아서 계정을 살렸다.

요즘 세계 각국의 퍼블리셔들이 불법 복제에 굉장히 민감한 상태인듯하다. 특히나 EA는 스포어에 DRM을 엄하게 걸어서 소송이 걸렸다고 하기도 하고, 올 들어서 DRM 문제로 많이 시끄럽다. 불법 복제의 문제가 어느 한두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라고 봐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그래서 계속 이어진다.

  • 하지만 오늘은 술 약속이 있다는 거... 주말에 달려보자.
  • 인간적으로 페이팔 수수료 너무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