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3D 게임을 하면 속이 울렁거린다거나 멀미가 생긴다거나 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정확하게 연구된 바는 없었지만 대체로 3D 공간에 대한 적응 부족으로 생기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 컴퓨터 모니터가 3D로 표현된다고는 하지만 실상은 2D에 뿌려주는 것이고 실제의 3D 원근, 시야각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뇌에서 이 정보를 처리하는데에서 혼동을 하는 등이 원인이 되는듯하다.
아래는 위키피디아의 정리.

The most common theory for the cause of simulation sickness is that the illusion of motion created by the virtual world, combined with the absence of motion detected by the inner ear, causes the area postrema in the brain to infer that one is hallucinating and further conclude that the hallucination is due to poison ingestion. The brain responds by inducing nausea and mass vomiting, to clear the supposed toxin.[7] According to this theory, simulation sickness is just another form of motion sickness.

- Wikipedia

그런데 "어떻게 하면 FPS 게임에서 멀미를 안할 수 있을까(How to prevent sickness from FPS games)"라는 글이 떴다. 친절하게도 루리웹에 한 분이 이 정보를 올리면서 우리말로 번역해 놓으셨다.

원문에 따르면, 이 증상이 미군의 시뮬레이터에서도 나타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군에서 논문을 썼다나. 이 논문을 보고 나탈리 뭇쯔(Natalie Mootz) 아줌마가 내용을 요약해서 해결 방법을 정리한 것은 이렇다.

일반적인 해결책
-적응: 시뮬레이터 시크니스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가끔씩 게임을 플레이하며 저항력을 키우는 수 밖에 없다.
-처음에는 짧은 세션 동안만 플레이하라.
-처음에는 하루에 1개 세션씩만 플레이하라.
-적응해가고 있을 무렵에는 일주일이상 쉬면 안된다. 다시 "부적응"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게임을 하기 전 준비사항
-피곤하거나 감기증상 등이 있을 때는 게임을 하지 말 것.
-방안에 다른 모든 불빛은 꺼라.
-TV에서 멀리 떨어져라. 작은 글씨가 판독가능할 정도면 된다.
TV 주변의 시야를 가능한한 넓게 확보하여 기본적인 공간적 여유를 가져라.

게임을 하고 있을 때
-짧은 세션! 짧은 세션! 짧은 세션!
물론 멋진 최신 게임을 즐길 때는 짧은 세션씩 끊어서 하는 게 힘들 수도 있다.
그러나 멀미 증상이 오기 전에 반드시 게임을 멈추는 습관을 들여라. 가능하면 한번에 10분씩만 플레이하라. 점점 적응력이 높아질수록 게임지속시간도 길어질 것이다.
- 머리의 움직임은 최소화하라.
- 일시정지를 눌렀을 때는 눈을 감고, 눈을 뜨기 전까지는 화면에서 고개를 돌려라.
- 적응하기 전까지는 비행기 회전 같은 "허황된" 동작들을 무리하게 많이 하지 마라.

  • 그나저나 이 증상이 전체의 20~50%까지나 나타난다니 한국의 서든어택은 도대체 뭐냐!